부산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기본설계 기간 중 > 갤러리

이삿짐보관 자체 기술 검토와 전문가 자문으로 공사 기간의 적정성을 확인했던 부산으로서는 유감스러운 결과”라면서 “정부 정책을 신뢰하고 가덕신공항을 기다려왔던 시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결과를 전하게 돼 안타깝고 송구하다”고 밝혔다. 시는 국토부가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부적격 처리하고 입찰 과정을 다시 진행할 경우 지금부터 최소 11개월 정도가 추가로 소요될 것이라고 본다. 가덕신공항 기본계획과 앞선 입찰 공고에서 제시한 공사 기간 84개월(7년)을 준수하더라도 준공은 그만큼 미뤄진다. 활주로, 여객터미널 등을 먼저 건립해 추진하기로 한 2029년 12월 조기 개항 일정도 함께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 국토부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기본설계안 제출에 대해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정부 부처가 충분한 기술 검토를 통해 2029년 개항과 공사 기간 7년이라는 기준을 제시해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