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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97텔레그램DaisoDBㄱ~해선DB상담@* 장성철 "한덕수, 권력 의지 생긴 듯""탄핵과 비상계엄 방어막 기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사진=CBS 김현정의 뉴스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가 기정사실화되는 가운데,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한 대행의 출마 배경에 대해 다양한 해석을 내놨다. 장 소장은 2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50년 공직생활을 해온 한 대행이 개헌을 완수하겠다는 명분으로 출마를 결심했다는 것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권력 의지가 생긴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아무리 주변에서 '당신밖에 없다'고 해도, '내가 이 나이에 왜 하겠나. 그냥 로펌 가서 돈 잘 벌고 해외여행 다니면서 지낼래'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왜 권력 의지가 생겼을까"라며 "결국 사명감이나 소명감이 생겼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또 하나는 탄핵 국면, 비상계엄 국면에서 혹시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을 수 있다"며 "스스로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되어 야당 지도자가 된다면 어느 정도 방어막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만약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야당 지도자를 법적으로 문제 삼으면 정치 보복이 되는 것 아니냐는 명분으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 소장은 또 "진짜로 자기들이 나가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판과 구도를 바꿀 수 있다고 보고, 어제는 3년이 아니라 1년만 할 수도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에게 진정성 있게 '진영, 이념, 정당에 매몰되지 않고 나라 기틀만 1년 동안 세우고 물러나겠다'고 하면, 이재명 후보를 싫어하는 유권자들도 자신을 선택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